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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부터, 외모 중에서 가장 신경 쓰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머리카락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대머리 유전자가 있으신 분들은 말할 수 없는 고민입니다. 저희 고모님들은 모두 민머리시고, 아버지도 소박한 머리카락만이 남아 계십니다. 제가 이 글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제가 5년 동안 탈모 방지를 위해 먹고 발랐던 약과 비용, 앞으로의 계획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함입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년 동안 방문한 탈모 방지 병원

저와 제 여동생이 5년 동안 방문한 병원은 소박한 머리카락이 있는 아버님께서 알아봐 주신 병원입니다. 아버지께서 드셨던 탈모 방지 약은 복용시 너무 피곤하셔서, 그 약을 저희가 먹기엔 무리라고 생각하셨다고 하십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충*대학교 윤*영 교수님이십니다. 

일 년에 한 번 방문으로, 1년 동안 복용할 약, 샴푸, 바르는 약을 타옵니다. 일 년에 한 번 방문이지만, 예약자가 많아 대기 시간이 깁니다. 서울˙수도원에서 방문하는 분은 하루가 다 지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짧으면 5분 길면 10분 동안 진료하며, 개별 상태에 따라 먹는 약과 바르는 횟수를 다르게 처방합니다. 가임기 여성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복용하는 약도 다릅니다. 머리에 유분이 많아 보이면 머리를 하루에 두번 감는걸 추천하시기도 합니다. 저와 제 동생 역시도 다른 처방을 받았습니다. 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검사 후 혈액수치가 낮은 분은 철분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여자인 경우 복용하는 약, 바르는 약, 샴푸 1년 치는 약 80~120만 원 사이입니다. 남자는 20~30만 원 정도 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일시불로 결제하기엔 부담스럽지만, 12개월치 100만 원을 미리 낸다고 생각하면 그리 비싼 게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며 5년을 다녔습니다. 한 달에 8만 원 정도로 내 머리숱이 유지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었습니다.

 

 

탈모 방지 병원의 효과

  5년 동안 병원을 다녔다는 것에서 눈치채셨겠지만, 탈모 방지 효과는 있습니다. 첫 1년 동안은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실 겁니다. 그 이후부턴 모공에서 새로 나오는 짧은 머리카락들이 많이 보이실 겁니다. 이렇게 새로 나기도 하지만, 머리가 덜 빠지기도 합니다. 그럼 과연 어떤 약을 먹고 바르고 했던 걸까요?

먹는 약 : 케라민캡슐 /  람노스 캡슐, 하루 세 번 식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매 끼니마다 챙겨 먹지 못한 날은 자기 전에 3알씩 한 번에 복용 후 취침하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케라민캡슐은 돼지의 발톱으로 만들어진 단백질 강화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람노스 캡슐은 유산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꾸준히 먹는 영양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탈모 방지
탈모 방지 먹는 약

 

샴푸 :  두 가지를 번갈아 가며 머리를 감아줍니다. 하루에 한 번 감으면 되며, 2회 감아야 하는 분은 시중의 *샴푸(캐슬샴푸, 캐슬을 우리나라말로 바꾸시면 샴푸이름입니다)로 저녁에 감으면 좋다고 하셨습니다. 

머리에 기름이 덜 끼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동시에 조금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가끔 두피영양제 시중에서 파는 것도 먹고 뿌리고 했습니다.

탈모 방지 샴푸
탈모 방지 샴푸

 

바르는 약 : 바르는 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초기 1년 동안 먹는 약과 샴푸를 하루이틀 건너뛰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르는 약은 삼일정도 건너뛰니 머리가 많이 빠졌습니다. 

나녹시딜은 매일 바르고, 5분 후 나녹시딜이 마르면 요일별로 스칼프앤과 프로좀에이를 위에 덧발라줍니다. 스칼프 앤이 5일, 프로 좀에이가 2일 비율입니다. 

탈모 방지 약
탈모 방지 바르는 약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미녹시딜

사람의 마음은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고 하지요? 이제는 머리숱에 대한 고민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 대신 귀차니즘이 생겼습니다. 하루 세 번 약을 먹고, 매일 자기 전에 약을 바르고, 정해진 샴푸로 머리를 감는 건 보통일은 아닙니다. 그러던 중 '미녹시딜'이란 약에 대해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이 이 약은 고혈압 환자 약인데, 고혈압 치료를 하던 중 탈모치료제로 효과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피부과로 많이 유통되다는 기사였습니다. 결과적으론 보험적용에서 제외되었고, 약이 비싸지다 보니 고혈압 환자들이 약을 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대머리 유전자가 있는 저에겐 좀 더 편하게 탈모관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습니다. 실제로 병원을 방문하여 처방전을 받고, 약을 구매하는데 약 3만 원이 들었습니다. 하루에 1/4 복용으로 최소한으로 처방받았기 때문에 더 저렴했던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복용을 하기로 한 이유는, 머리뿐만 아니라 털과 관련된 모든 것이 잘 자란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 달째 미녹시딜을 복용 중에 있고, 세 달 정도 복용 후 효과여부를 알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자신만의 탈모 방지법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또 최고의 경제적인 방법은 아직까진 미녹시딜인 것 같습니다. 세 달 후에 미녹시딜이 꼭 효과가 있다는 포스팅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 글을 광고성과는 무관한 개인의 경험치에 의한 작성입니다*

 

2023.03.17 - [생활] - 탈모 예방 습관, 탈모 방지 음식, 탈모 예방 영양제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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