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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관광이 전공, 교육학이 부전공입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여행일을 하는 10년 동안에도, 교육에 항상 관심일 귀울였습니다.유럽의 교육제도와 우리나라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쉽게도 독일의 교육 제도가 우리 나라보다 휼룡하다고 느껴지는 점이 많이 많습니다. 대학에 등록금이 없어 외국인들도 많은 혜택을 받으며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일찌감치 기술자를 키워낸다는 점들이 그렇습니다. 어린 시절의 교육, 학교 교육, 교육 구조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 독일의 어릴 시절 교육 방법은 정반대
어릴 때 한국과 독일의 교육은 정반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교육은 모두가 유학을 가기 위한 교육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글, 숫자, 영어 전반적으로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커리어를 위한 교육을 시킵니다. 그에 반에 독일은 애들이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그냥 놀게 합니다. 대신 예절을 중시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어야 하는 점 등을 교육합니다. 예외적으로 독일 상류층 되시는 분들은 축구 교육에 열정적이긴 합니다. 독일 사람들은 12살까지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아이의 인생에서 빠집니다. 사람에게 무언가를 받으면 고맙다고 말하고, 식사할 때는 핸드폰을 보지 않는 것, 나쁜 짓 하지 말아라 이런 것들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지요.그런 교육을 계속하며,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다니게 됩니다. 놀랍게도 독일 같은 경우 초등학교 4학년 때 대학 여부가 결정이 됩니다. 독일은 1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담임이 똑같은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4학년 1학기 때 담임이 "당신의 자녀는 공부는 못하는 것 같은데, 기술에는 소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업계로 보내면 될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거나, "귀하의 자녀는 공부를 꽤 잘합니다." "열심히 하면 대학에 갈 수 있겠어요." 이렇게 두 가지의 대화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미 진로와 앞날이 결정됩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독일의 10명 중에서 3~4명은 대학에, 나머지는 대학에 안 가게 됩니다.
학교 교육의 방식 또한 다르다
실상 한국의 청년 실업이 왜 이렇게 많은지에 대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세상에 어떤 사회도 대졸자 70~80%를 수용할 수 있는 사회는 없습니다. 독일의 이런 시스템은 사회적으로 많은 낭비를 막게 되는 것이지요. 이미 초등학교 때 아이들의 3분의 2를 떼버리니까요. 이런 기술을 가진 독일의 아이들은 대졸자가 도전하는 그런 직업에 도전하지 않습니다. 시험 보는 방식도 다릅니다. 독일에는 객관식이란 시험이 없습니다. 암기가 없는 거요. 시험 문제는 많아야 세 개입니다. 몇 시간 동안 그거에 대해 고민하고 기술하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암기식 교육을 하느라 수백만 원짜리 학원에 보내고, 기숙사학원까지 보냅니다. 실제 독일은 학원도 없습니다. 있어도 아이를 데리고 유학온 한국인 부모가 언어 과외 같은 걸 하거나, 나중에 한국 들어갔을 때 수학 과정을 못 따라갈까 봐 한국 사람끼리만 하는 과외입니다. 시험뿐만 아니라, 수업할 때도 독일은 양방 교육입니다. 토론을 하고 토론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또한 숙제도 열심히 잘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합쳐져 종합 성적을 매기기 됩니다. 독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토론하고 에세이 쓰고 하는 것이 몸에 배어서, 세상 어디에 내놔도 논리적으로 말 잘합니다. 왜 좋고 싫은지에 대한 의견도 분명하죠. 집중력도 좋고 창의성도 뛰어납니다.
교육 구조가 다르지만, 경쟁은 똑같이 존재하는 것
독일에도 경쟁은 있습니다. 5학년에서 12학년까지 매년 성적 평가를 하면서 성적이 열 등 학 애들은 낙제시킵니다. 대략 80% 정도가 졸업을 합니다. 대학에서도 낙제제도가 있죠. 학사 졸업자는 입학수의 3분의 2 정도 라고 합니다. 프라하에서 옆집 살던 언니의 아들이 독일 최고의 뮌헨 공대에 합격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1학년 2학년때도 그만두는 애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독일에서의 대학 공부는 어렵습니다. 독일은 천천히 엘리트들 가려냅니다. 어렸을 때부터 대학생활까지 못 따라가는 애들을 제거합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한국은 아직까지 한 방에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때 성적이 낮아, 지방에 4년제 대학을 갔어도 행정고시에 붙었으면, 사무관도 될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도 노력해야 한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단계 한 단계를 통과해야 다음단계로 갈 수 있는 독일과는 다릅니다.
한국에서 공무원이 되면, 5급, 7급, 9급 있고, 학력과 상관없이 계급이 올라가게 됩니다. 독일은 어떤 계급에서 시작할지가 결정되어 있습니다. 일반공무원이 A1부터 A16까지, 고위공무원이 B1부터 B9까지 있습니다. 초등학교 나온 사람들은 A1부터, 석사를 받은 사람들은 A13에서 시작합니다. A13은 A1에 비해 20~30년의 시간차를 벌고 시작하게 됩니다. 정말 촘촘한 피라미드 구조 같아 보입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간 아이들은 15,16세, 즉 9학년이나 10학년에 졸업을 합니다. 그 후 실습을 병행을 하면서 일을 배우며 돈을 조금씩 받게 됩니다. 이것이 듀얼 에듀케이션입니다. 이 친구들은 10대 말에 국가 자격증을 받게 됩니다. 몇 년동안의 노력으로 20대 중반에 마이스터가 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4학년 때 진로가 정해진 삶이 지금 우리나라에게 필요한 교육 방식이 아닌가? 하고 생각되는 이유가 뭘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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