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칼렌베르그(Kahlenbeg)라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단체 여행객 일정표를 살펴보니, '칼렌베르그 언덕'이라고 일정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남산에 가는 느낌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서울중심에 있어 언제든 갈 수 있고, 서울의 전경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망을 바라보며, 커피도 한 잔 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와 등산코스도 있습니다. 관광명소인 이 곳의 역사,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칼렌베르그의 역사 비엔나 숲에 있으며,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지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berg'는 독어며, '산' '산악'의 의미입니다. 카렌이 이름이고 베르그가 산이란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좋아합..
유럽에서 촬영된 한국 드라마 중에서 처음 히트했던 것은 '파리의 연인'일 것입니다. 2004년, 벌써 18년 전 히트작품입니다. 까칠한 재벌 2세 남자, 박신양과 평범한 여자, 김정은의 사랑을 담았습니다. 2005년에 두 번째 히트작이 나옵니다. 바로 전도연과 김주혁 주연의,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입니다. 두 작품 모두 너무 재미있지만, 근래 해외에서 촬영된 히트작품들이 있어, 소개해보겠습니다.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디어 마이 프렌즈, 아이리스의 촬영 장소는 과연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알람브라의 궁전의 추억 '알함브라의 궁전의 추억'은 박신혜와 현빈 주연의 2018년도 작품입니다. 투자 회사 대표 현변이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박신혜의 호스텔에 묵으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드라마입니다. 방영..
'결혼 말고 동거'라는 TV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동거하는 커플의 생활을 보여주는 브이로그식 프로그램입니다. 70~80대 분들이 보신다면, '세상 말세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미디어는 현재를 반영하는 만큼, 결혼과 성에 대한 인식, 태도가 바뀌어간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동거하는 커플도 점점 늘고 있는 게 사실이고, 20~30대들은 동거에 거부감이 없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프랑스는 동거를 법적으로 인정하고, 보호합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결혼문화, 동거 제도는 필요한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결혼문화는 다르다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결혼 문화는 많이 다릅니다. 프랑스에서 결혼하는 것은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프랑스에서는 결혼을 하기 전에 무조..
저는 관광이 전공, 교육학이 부전공입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여행일을 하는 10년 동안에도, 교육에 항상 관심일 귀울였습니다.유럽의 교육제도와 우리나라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쉽게도 독일의 교육 제도가 우리 나라보다 휼룡하다고 느껴지는 점이 많이 많습니다. 대학에 등록금이 없어 외국인들도 많은 혜택을 받으며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일찌감치 기술자를 키워낸다는 점들이 그렇습니다. 어린 시절의 교육, 학교 교육, 교육 구조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 독일의 어릴 시절 교육 방법은 정반대 어릴 때 한국과 독일의 교육은 정반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교육은 모두가 유학을 가기 위한 교육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글, 숫자, 영어 전반적으로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커..
훈데르트 바서는 예술가지만 환경운동가이도 합니다.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에 그의 모토가 반영된 유명한 작품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 걸작 중의 걸작 '쓰레기 소각장'을 소개합니다. 여러분들은 쓰레기 소각장 하면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시나요? 보통 굴뚝에서 연기 나는 이미지 아닐까 싶습니다. 쓰레기 소각장의 정식 명칭, 건축과정, 기능 등을 통해 그의 '마스터피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피텔라우 소각장 (Muellverbrennungsanlage Spittelau) 소각장의 이름은 슈피텔라우입니다. 도보 1분 거리에 슈피텔라우라는 우반역(지하철)이 있는 걸 보니, 지역명인 것이겠지요? 대중교통으로 쉽게 닿을 수 있는 시내에, 혐오 시설로 여겨지는 곳이 있다는 것이 대단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
훈데르트 바써(Hundertwasser)는 오스트리아의 예술가, 건축가이자 환경운동가입니다. 1928년 12월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프리드리히 슈토바서입니다. 자연을 사랑했던 그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에 흐르는 백 개의 강" 직역하면 "백개의 물"이란 뜻을 가진 독어로 개명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 , 건축물이자 작품인 이 세 곳을 알아보겠습니다.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그는 인간은 자연에 잠시 들린 손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주장한 스킨(Skin)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피부', 둘째 '의복', 셋째 '살고 있는 집', 넷째 '사회', 다섯째 '지구' 즉 '환경'입니다. 우리를 보호해 주는 제3의 피부가 집이라고 생각한 그는 건물을 세우며 빼앗은 식물의 공간을 다시..